입으로 그리기

by nal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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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렇게 시작했다

 

2. 까맣게 채워라

 

3. 하얗게

 

4. 누구를 위한?

 

5. 기하형

 

6. 처음엔 누구나 서툴다

 

7. 답이 없다

 

8. 가깝고 멀고의 차이

 

9. 이미 다 알고 있다

 

10. 얹혀진 선과 파고든 선

 

11. 그리기와 그림

 

12. 어둠 찾기

 

13. 가상의 수직-수평선

 

14. 잘 그리는 사람은 집착하지 않는다

 

15. 믿지 말자

 

16. 즉흥

 

17. 큰 어둠을 이용하자

 

18. 그림자

 

19. 입으로 그리기

 

20. 불필요한 선

 

21. 빛, 운동, 구조

 

22. 대상과 나

 

23.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

 

24. 많은 이야기는 시선을 모은다

 

25. 면과 재미

 

26. 그린 사람을 알 수 있다?

 

27.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는 하지 말자

 

28. 세상 보기와 그리기

 

29. 설득력

 

30. 마음

 

31. 친구

 

32. 강한 그림

 

33. 오기

 

34. 순서대로 그릴 수밖에 없다

 

35. 나름대로 단계를 나누자

 

36. 내 안에 들어오면 모든 것이 쉬워진다

 

37. 닭과 달걀

 

38. 기록

 

39. 전체의 조화

 

40. 주인공도 있고 조연도 있다

 

41. 그리지 않기

 

42. 좋은 그림

 

43. 고통스러운가?

 

44. 부자

 

45. 슬럼프

 

46. 손 놓지 말자

 

47. 먼저

 

48. 절실함

 

49. 만져보자

 

50. 감성과 이성

 

51. 음악

 

52. 당장

 

53. 그래도 고통스러운가?

 

54. 토마토

 

55.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56. 행복

 

57. 스타일

 

58. 습작과 고민

 

59. 스스로 묻고 답할 힘

 

60.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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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입으로 그리기    by nal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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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정밀묘사 순서와 내용.

  1. 배치
    주어진 대상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배치, 그림자와 관계를 생각하며 따로 떨어진 여러 장의 그림이 안 되도록 주의하자.
  2. 스케치
    종이에 되도록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자.
  3. 형태 결정
    종이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대략 정해진 형태를 결정짓는다. F나 HB가 적당하다.
  4. 색감 깔기
    대상의 구조를 이해하고 빛 방향의 통일성을 생각하면서 면의 구분, 양감, 고유의 색을 이후 묘사하기에 가장 적당한 만큼 넣도록 숙달시키자. 묘사하면서 결정만 지어주면 될 정도로.
  5. 중간정리
    무지무지 중요하다. 면의 구분, 물체끼리의 구분을 한다. 선이 보여야 하는 곳과 면에 묻혀야 할 곳을 구분하자. 주변도 깨끗이 하자.
  6. 묘사
    적당한 묘사를 하자. 한 곳에 너무 치중된 묘사는 오히려 미완성처럼 보인다. 주어진 대상에 대해 정확히 판단하고 무엇이 주인공인지 찾자. 생각하는 시간은 극히 짧다. 연습을 통해 숙달된 것을 바로 적용하자.
  7. 정리
    사진처럼 그리는 게 아닌, 주어진 대상을 더욱더 그 대상답게 그리는 정밀묘사의 개념을 다시 생각하고 효과를 줄 부분에 손이 더 가도록 한다. 더 또렷하고 더 깨끗한 그림을 그리자.
  8. 최종적으로 확인할 사항
    물체와 면의 구분은 되었는가? 기본적인 양감에는 문제가 없는가? 형태나 질감이 어색한 곳은 없는가? 깨끗하고 색감이 강한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곳은 없는가?


 [ 참고: 입으로 그리기    by nal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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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부한 정밀묘사란 무엇인가?

  • 흑백사진처럼 그리는 게 아니라 더욱더 그 물체답게 그리는 것이다. 무조건 보이는 대로 그리는 게 아니다.
  • 도구(연필)의 특성을 알자. B가 높으면 부드럽고 찐하다. H가 높으면 딱딱하고 연하다.
  • 투시에 대해서 알자. 1점, 2점, 3점, 타원 투시... 대상이 가진 구조의 특징을 포착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3점 투시와 타원 투시에 익숙해야 하겠다. 가깝고 멀고의 차이다.
  • 형태의 정확한 파악과 표현에 대한 연습을 게을리하지 말자. 기본구조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높이자.
  • 명암과 색감에 대해 공부를 하자. 빛의 방향과 통일성. 명암과 고유색과의 관계를 공부해두자.
  • 그림자빛의 방향과 높이에 의해서 결정되고 만들어진다.
  • 할 수 있다면 깨끗하게... 연필 선이 나타나야만 하는 곳과 그렇지 않아야 하는 곳이 있다.
  • 질감별 연습을 통해 나만의 것을 만들어 둔다면 형태가 어떻게 바뀌어서 나오든 전혀 문제가 될 게 없다.
  • 주어진 대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구도가 최고다.
  • 강조를 알자. 실제보다 '더욱더'의 의미다. 개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생각. '더욱더 그 물체답게!'


 

 [ 참고: 입으로 그리기    by nal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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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입으로 그리기    by nal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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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부한 소묘란 무엇인가?...

  • 대상에 대한 정확한 해석능력을 말한다.
  • 맞고 틀린 것은 없다.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된다. 봐서 좋으면 그만이다.
  • 보다 적극적으로 관찰, 파악해야 한다. 습관적으로 보는 것을 버리자.
  • 어떻게 이야기해야 대상에 접근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
  • 슬럼프에 빠졌다고 느꼈을 때는 더욱 대상에 집중해서 문제점을 찾아내자.
  • 표현할 수 있는 근거는 대표적으로 빛, 운동, 구조다. 너무너무 중요하다.
  • 선에 대해서 알자. 선을 왜 써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자.
  • 선의 길이-간격-방향-강약변화에 대해 고민하자. 가까운 곳과 먼 곳은 다르다.
  • 기하형의 이해와 각면의 이해.
  • 순서가 생길 수밖에 없다. 긴 선에서 짧은 선으로, 큰 면에서 작은 면으로... 흐름 위주의 전개.
  • 전체에서 부분, 다시 부분에서 전체, 다시 전체에서 부분... 이렇게 반복된다.
  • 자신이 그린 그림에서 틀린 부분을 스스로 찾아내어 고칠 수 있는 자세.
  • 만들어간다는 기분으로, 전체적인 어울림이 중요하다.
  • 밝은 곳은 밝게 어두운 곳은 어둡게. 강한 그림을 만들어 준다.
  • 없는 것을 더 만든다는 것은 면을 더 봐준다는 의미이다. 나만의 상상력이다.
  • 그림자에도 방향이 있다. 엑센트란 맺혀준다는, 또렷하게 만든다는 의미이다.
  •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편안하게, 재미있게, 느끼면서...그러나 교만하지 않도록.
  • 오로지 결과만을 생각한다면 거기까지 고통스러울 뿐이다. 과정 과정에서 재미있게 놀아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참고: 입으로 그리기    by nal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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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누가 가르쳐줘서 아는게 아니라 그려가며 스스로 배우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나와 비슷한 과정을 먼저 경험한 사람의 조언을 들을 수 있고 고민할 수 있다면 행운이겠죠? 마지막까지 소중한 조언과 많은 격려, 고민을 같이 나누어준 박석수 형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처음 시작하면서부터 지금 하려는 짓이 정확히 무엇인지, 어떻게, 왜 하는 것인지 항상 궁금했습니만 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조금만 더 일찍 알려주었더라면...
하지만 혼자 이리저리 부딪혀가며 고민한 것들이 아무것도 아니지 않음을 압니다. 쉽게 얻었더라면 일찍 가는 즐거움이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어렵게 얻음으로 인해서 조금 늦게 찬찬히 갈 수 있는 다행스러움이 있음을...

그날그날 기록을 남기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어떤 고민을 하는지,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지, 어떤 시도를하고 있는지, 왜 생각하는 데로 안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고민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등등. 그 기록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제 소중한 보물입니다.



오늘 하루도 그림을 그리듯 하였으면 합니다.

 

 

 [ 참고: 입으로 그리기    by nal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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