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물에 대한 주제설정


먼저 만들고 후에 의미를 붙이는 순서였다. 순수한 내 개인적인 생각에,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맨 앞에는 속된말로 '봉'이던 대통령의 아들이 자신이 저지른 잘못들로 인하여 묶여서 못난 아비의 탓인지 못난 자식의 탓인지 구분이 안되는 심판대에 올라있고 이미 대통령이라는 지도자는 무의미해진지 오래이며, 곧 있을 새로운 지도자를 뽑는 선거에 서로 제일 꼭데기에 서기 위해 나라 전체가 어떻게 흔들리는지도 상관않는 일명 용(?)들의 휘저음...... 그러나 뒤에서 열렬히 환영하고 동참하는 그 누구도 찾아볼 수 없는... 전체가 어딘지 모르게 급격하게 앞으로 쏠려 위태위태하며 나아가는 눈앞에만 급급한 지금의 현실을 표현하고 있다.
  
 바로 자기 이후에 올 사람들에게 비판 받을 자기자신을 직시 못하고 또다시 현재의 자기를 마냥 높이기 위해 과거의 사람들을 비판하고 매도하는 일이 다시 되풀이 되지는 않을까?......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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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결과물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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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결과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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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된 표현의 진행

제일 먼저 회전운동을 비스듬한 상하운동으로 먼저 바꾸었다. 두 번째는 이 비스듬한 상하운동을 앞뒤운동으로 바꾸고, 세 번째는 축을 기준으로 운동의 양을 조금 늘린 다음 위로 올려서 제일 앞부분과 연결하였다. 최종적으로는 앞뒤운동을 둔각운동으로 바꾸었다.
  
 --->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뒷바퀴 축은 앞 바퀴의 변형된 형태인데, 운동을 빼내는데 있어서 조금 다른 특성을 지닌다. 앞 바퀴에서 회전운동의 중심 역할을 하는 부분이 뒷바퀴에서는 회전하는 운동의 역할을 한다. 달리 말해서 앞 바퀴에서 회전하는 역할을 하던 부분이 뒷바퀴에서는 회전하는 운동의 중심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처음 언뜻 보면 자뭇 햇갈릴수 있는 부분인데, 운동을 빼내는 부분이 다르다.

여기서 다른 여러 가지 보조된 표현을 하려 하였지만 오히려 잡다해지고 너저분한...... 정리가 안되어 보여서 이후에 덧붙여진 운동들은 모두 제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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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운동과 보조된 운동의 선택
어떤 운동을 주된 표현으로 쓸지 여러 방향에서 시도가 있었다. 그 중에서 주된 운동의 표현은 동시에 두 가지 운동이 같이 일어나는 것으로 선택하였고 보조된 운동의 표현은 과제에서 제일 처음 요구하였던 연결된 운동을 선택하였다.

주된 표현의 진행

회전운동을 하는 바퀴에서 축을 이용하여 양쪽에서 철사로 뽑아내어 상하운동으로 바꾸었다.

주된 운동은 동시에 두 가지 운동이 같이 일어나게 하기 위하여 유동성을 지닌 구조를 세워서 상하운동과 같이 좌우로 동시에 흔들리게끔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을 여러 개의 똑같은 구조물들로 움직임을 강조하였다. 운동의 폭도 될수록 크게 하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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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골격설정

처음부터 어떻게 표현하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없었으므로 대책이 없었다. 우선 설정된 앞.뒤 바퀴의 축을 간단히 이어주면서 가장 기본적인 골격을 만들었다. 이렇게 해서 운동을 뽑아낼 수 있는 축을 포함한 기본적인 골격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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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 선택

축은 굴러 내려오는 운동(회전운동)을 다른 성질의 운동으로 변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론 꼭 축이 아니더라도 위의 그림과 같이 다른 다양한 방법으로도 운동을 끄집어 낼 수 있다.
뒷바퀴에는 가장 일반적인 'ㄱ'의 방법을 사용하기로 하고 앞바퀴에는 'ㄱ'을 변형하여 사용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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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와 저항과의 관계 인식

아무런 저항이 없는, 즉 다시 말해서 다른 운동으로 연결되지 않은 기본 골격은 아주 빠른 속도로 굴러간다. 물론 형태 자체의 변형으로 그 속도를 줄일 수 있지만, 그 속도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지닌 것은 얼마나 많이 다른 운동으로 뽑아내느냐에 따라 저항의 크기가 결정되리라 생각되었다.
그 이전에 먼저 바퀴는 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기존의 자전거에서 쉽게 예를 찾아볼 수 있다. 기어가 작은 것일수록 회전하는 수는 많지만 힘이 약하고, 기어가 클수록 회전하는 수는 적으나 힘이 강하다. 따라서 바퀴가 커야 회전수는 적어도 뽑아낼 수 있는 힘은 클 것으로 판단되었다. 다시 말해서 바퀴는 크고 무게는 무거워야 다른 운동으로 많이 변형되어 전달되어도 충분히 굴러갈 것으로 생각하였다. 물론 너무 빠른 속도로 회전하면 보여주고자 하는 운동이 너무 빨라서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생각도 있었다. 더욱이 너무 느려서도 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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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배분

시선이 집중되게 만드는 주된 부분과 집중을 도와주는 보조된 부분으로 나누었다. 여기서 집중이라면 곧 강조라는 말과 통한다. 강조를 하는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여기서는 가장 큰 운동과 이 운동을 여러 개로 똑같이 반복하여 시선을 끌고자 하였다. 보조된 부분은 문제에서 요구한 몇 번의 연결되어진 운동의 전달을 통하여 다른 운동으로 나타내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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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의 선택

EGG PROJECT 때는 큰 흐름을 먼저 잡고 기본을 이루는 구조를 선택하였지만 이번 MOVING PROJECT에서는 반대로 먼저 기본을 이루는 구조를 선택하고 큰 흐름을 잡기로 하였다. 내가 이렇게 바꾸어 적용해본 이유는 EGG PROJECT를 할 때 3D 스케치를 하면서 개선되는 부분이 많았기도 했고 풀이를 진행해 나가는데 있어서 이렇게 만들고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진행하는게 더 쉬웠기 때문이다.
먼저 자전거 판매점에서 어린이용 자전거 바퀴 4개를 구입하고 건축재료로 쓰이는 PVC 파이프를 기본골격을 이루는 구조로 선택하였다. 그리고 움직임의 표현재료로 철사를 선택하였고 접착제는 PVC 본드와 글루건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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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인식

EGG PROJECT에서와 마찬가지로 먼저 정확한 문제 인식으로부터 풀이를 시작하려 하였다. 이 과제를 받으면서 힌트로 앞서 수업한 내용을 비디오로 간단히 봤었는데, 전부 어떤 이미지나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었다. 이것이 오히려 나에겐 문제의 중심으로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주는 요인이 되었다. 내가 어떤 것을 나타내 보이고자 하는 이야기가 중심인줄로 한참 잘못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나중에나마 이 수업의 목적이 내가 어떤 것을 나타내고자, 표현하고자 하는 것에 있는게 아니라 단순히 회전하는 운동을 다른 여러 가지 운동으로 바꾸는 연습을 하는데 있음을 알았다. 처음 시작할때 잘못된 판단으로 인하여 약 일주일이란 시간을 허비해버렸다. 주어진 과제를 다음과 같이 다시 해석해 보았다.
'굴러가는 운동에너지, 즉 회전운동을 다른 운동에너지로 변환하여 밖으로 나타내 보이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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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주어진 과제


어떤 굴러가는 구조를 15도 각도로 기울어진 곳에서 굴렸을 때 그 굴러가는 회전운동이 이어져서 4 ~ 5개 이상의 다른 운동이 같이 나오도록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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