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ic design(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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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자유로이 선택한 대상을 단순화해서 서로 겹치고 대칭 시켜 난색과 한색으로 구성하는 수업이었다. 구성을 해본 적이 없어서 무척 고민하였는데 구성을 전공하는 학원 후배에게 기본적인 원리를 10여 분 듣고 수업시간에 바로 적용해 보았다. 알고 한다는 것...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원리만 정확하게 안다면, 그리고 그 원리로 충분히 연습만 된다면 무엇이 두려울까? 내게 서슴없이 이 원리에 대해서 알려준 배재대에 진학한 후배 '김 산'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재료 : 포스터물감
2007.12.12 -
율동
율동이란 말 그대로 움직임에 일정한 리듬이 더해진 것이라 생각하였다. 제일 처음 같은 도형으로 반복을 줌으로써 운동감이 느껴지도록 하고 규칙적인 크기변화를 첨가하여 리듬을 보충하였다. 여기에다 운동의 방향을 주어서 운동감을 더 크게 하였는데 이 운동의 방향도 반복하여 줌으로써 동시에 리듬감을 더 얻고자 하였다. 또한, 같은 도형 안에서 크기변화와 단계적인 색의 변화를 주어 평면상에서 공간(덩어리)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동시에 그 덩어리의 방향감이 통일성 있게 변화 -틀어주어 리듬감과 운동감을 동시에 더 크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2007.12.12 -
반복
서로 다른 색상의 색 도화지를 사용해서 큰 정사각형의 평면에 작은 정사각형을 반복 사용하여 자유롭게 표현하는 수업이었다. 준비 안 된 수업에서는 나 스스로가 즐겁지 못하다. 그런 수업에서 무엇을 얻겠는가? 제일 처음 수업에서 가장 큰 실수와 가장 큰 교훈을 얻었던 것 같다.
2007.12.12 -
평면조형
평면조형 수업에서 제가 마주했던 내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시된 문제에 대해 제가 풀어가는 과정과 스케치등의 자료들이 상당부분 소실된 관계로 모두를 충분히 보여주지 못함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때그때 정리하는 버릇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첫수업 시간에 색종이와 가위, 풀, 도화지 등을 준비하라고해서 아무생각없이 간단히 준비해 갔었는데, 이미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연습하고 들어와서 그 수업시간에 충분히 즐기는 학생 몇몇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던 것이죠.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등에서 식은땀이 납니다. 하하. ㅡㅡ^ 수업 수업마다에서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거기서 내가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 알고 한다는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2007.12.12 -
조형연습
1993년 평면/입체조형 수업에서 제가 마주했던 내용들입니다. 뒤늦게 정리한 관계로 자료의 소실이 많아서 고민한 내용들과 스케치등을 충분히 담지는 못하였습니다. 즐겁게 고민하던... 생각해보면 수업자체의 재미에 빠져서 마음대로 상상하고 시도해 볼 수 있었던 참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최태실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2007.12.12